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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북 블로그
‘아버지가-이상해’-드라마속-축구코치가-보는-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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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 코치가 밤낮으로 훌륭한 축구지도자가 되기 위해 연구하는 책은? 바로![축구철학의 역사]박코치 집의 책상에는 늘 ‘축구철학의 역사’가 놓어있지요…책을 읽고 인용하고 그래도 좋을 텐데, 늦은밤 벌써 읽고 필요할 때만 찾아보시는 듯…. (PPL를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으나, 작가나 피디선생님이 진정 축구를 아시는 분인듯?)     “뼈대있는 기업의 큰아들. 하지만 집을 뛰쳐나와 축구코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구민회관에서 유소년 축구 코치로 일하며 꿈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축구공’같은 라영에게 잘못 걸렸다.”
축구시-–-<절대로>-by-월터-사아베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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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월터 사아베드라(아르헨티나 시인, 축구해설가) ​ 결코 클럽의 미친 서포터스가 되어보지 않았다면 사랑이 무엇인지 알겠니. 결코 스위퍼에게 늑골과 비골을 강타당해보지 않았다면 고통이 무엇인지 알겠니. 결코 진정한 동네축구를 해보지 않았다면 즐거움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겠니. 결코 추가 시간 때문에 게임에 져보지 않았다면 눈물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겠니. 결코 뒤에서 태클당한 동료 때문에 악다구니를 써보지 않았다면 연대감이 무엇인지 알겠니. 결코 골문을 향해서 날쌔게 돌진해 보지 않았다면 시가 무엇인지 어떻게 알겠니. 결코 가차없이 차가운 운동장 바닥에 쓰러져 보지 않았다면 수치심이 무엇인지 알겠니. 결코 프리킥 벽을 쌓아보지 않았다면 우정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겠니. 결코 방문 경기에서 승리의 구보를 해보지 않았다면 오르가슴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겠니. 결코 팀을 이루어 경기를 해보지 않았다면 좌파가 무엇인지 어떻게 알겠니. 결코 경기장에서 “죽어라 검둥이”라는 외침을 들어보지 않았다면 인종차별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겠니. 결코 혼자 승리한 것으로 착각한 경험이 없었다면 이기심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겠니. 결코 윙으로 뛰어보지 않았다면 주변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겠니. 결코 홈팀 심판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아보지 않았다면 불의가 무엇인지 어떻게 알겠니. 결코 슬럼프를 경험해 보지 않았다면 불면증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겠니. 결코 자살골을 넣어보지 않았다면 증오가 무엇인지 어떻게 알겠니. 친구야, 네가 결코, 정녕, 볼을 차보지 않았다면 인생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겠니. 의 번역자하승연님의 블로그(공차만세)에서 퍼왔습니다.
‘정치컨설턴트의-충고’를-소개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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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  정치 컨설턴트의 충고 동아일보 2017년 5월 10일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에게 선거 전략에 대한 조언을 하는 정치 컨설턴트라는 직업은 이제 우리에게 익숙하다. 정치 컨설턴트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고, 전문직업으로서 체계를 잡고 세상에 소개한 사람은 누구일까? 미국의 조지프 나폴리탄(1929∼2013)이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비롯해 린든 존슨 대통령, 휴버트 험프리 부통령 등 수많은 정치인에게 조언했을 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의 정치인들도 그에게 선거 컨설팅을 요청했다. 그가 정치 컨설턴트로서 처음 일을 시작한 것이 1956년이었다. 30년이 되던 1986년을 기념하여 그는 ‘정치 컨설턴트로서 30년 동안 배운 100가지’라는 문건을 발표한다. 나폴리탄과 교류했던 정치 컨설턴트 김윤재 변호사는 이 문건에 그 이후의 사례 등 상세한 주석을 달아 ‘정치 컨설턴트의 충고’라는 책을 2003년 번역하여 낸 적이 있다. 발표된 지 30년이 지난 문건이지만, 얼마 전 이 책을 다시 읽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첫째,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왜 출마하는지에 대해 출마의 변을 발표하곤 한다. 이는 사실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실수와 관련이 있다. 1980년 당시 현직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에게 도전하며 예비경선 참여를 선언했던 그는 “왜 상원의원께서는 대통령에 출마하려 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머뭇거리다 결국 횡설수설하고 말았다. 가장 중요한 질문에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그는 결국 대통령의 꿈을 접어야 했다. 선거에 나서는 후보는 아니지만, 이 일화는 직장인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직장 입사
[후기]-축구철학의-역사:-우리가-지금껏-어떻게-축구를-해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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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50년 축구역사에서 위대한 승리를 만들어 온 전술들을 다룬다. 축구전술을 씨줄로 위대한 승리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날줄로 하는 축구사다. 전술에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태고 ‘축구에 대한 생각’에 대한 탐구를 더하니 전술사가 축구사와 축구철학사로 확장되었다. 한편의 축구 대하소설이라 해도 손색없다. 서사의 뼈대는 전술의 변천 이야기, 주인공들은 ‘축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뇌했던 감독과 선수들이다. 무대는 환호성에 뒤덮인 전설의 경기장들이다. 이야기를 읽는 재미, 역사를 읽는 재미가 있는 축구책이다. 방대한 책이 재미있게 읽히는 가장 큰 이유는 저자의 탁월한 전문성과 축구문화사라 불러도 될 만한 역사서술 묘미 때문이다. 저자가 공들이는 것은 ‘어떤 전술’이 아니라, ‘누구에 의해, 왜, 어떻게 완성되었는가?’다. 감독의 머릿속에 일었던 축구에 대한 생각에 매달린다. 바로 이점이 다른 축구전술 책과 구별되는 것이고, 원서 를 이라 제목 붙인 이유기도 하다. 우리가 지금껏 어떻게 축구를 해왔는지 그 시작에서부터 축구 전술의 역사와 축구 철학을 잘 보여주는 책 경기당일 분위기부터 선수들의 세세한 몸짓과 골 장면까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전술 구현장면의 지상중계는 독자를 숨 가쁘게 만든다. 도표로 보여주는 포메이션도 일목요연하다. 팬들의 열광과 반응, 인터뷰를 포함한 수많은 기사와 언론평, 감독과 선수들의 후일담 등의 방대한 자료들은 경기 한편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감동적인 승리의 환희가 몸으로 느껴진다. 방대함과 꼼꼼함에 반하게 된다. 전술은 곧 축구 철학이다. “축구는 머릿속에서 태어나지 몸에서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AC밀란 전성기를 이끌었던 아리고 사키(Arrigo Sacchi) 감독은